Typography Conte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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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Seoul Typography Contest – Oh Heejung

    myeongju kang 345
  • 작품명 서울은 나에게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다. 그러나 세상이 빠르게 변하듯 내가 태어나고 자라왔던 서울 역시 빠르게 변해왔다. 하지만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한가지가 존재한다. 바로 ‘추억’이라는 것이다. 흐릿하지만 머릿속에 남아있는 어릴적 동네의 추억들. 친구들과 뛰어놀던 골목길, 바닥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던 공기놀이, 실뜨기 놀이와 같은 따뜻한 추억들은 마음속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. 나에게 있어 서울은 따뜻한 추억이다. 그런 따뜻한 추억 중 ‘실뜨기 놀이’를 모티브로 해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다. 실(끈)은 어렸을 적 했던 실뜨기 놀이같이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엮어준다. 그런 부분에 있어 ‘함께 서울’이라는 슬로건에 가장 알맞는 컨셉이라 생각했고, 손으로 실을 연결해 놀았던 점을 모티브로 해 여러 손 모양을 직접 촬영하여 그 위에 타이포와 그래픽 실를 얹어 레이아웃을 완성하였다. 속 ‘함께 서울’이라는 타이포 그래피 디자인은 서울시 폰트를 이용하였고, 크기와 두께를 조절하여 단순한 타이포그래피가 아닌 타이포그래피 ‘디자인’을 하였다. 또한 손 모양은 흑백으로 하여 추억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였고, 손과 손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그래픽 실은 ‘S’자 형상을 하여 Seoul의 맨 앞글자를 표현하였으며, 틀안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캔버스에서 확장되어있어 서울시민 모두가 연결되어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. 메인 컬러로는 서울의 대표 색인 단청빨간색을 사용하여 서울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.